[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김과장’의 남궁민이 탈세공모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TQ그룹에서 나오려는 남궁민의 계획이 무사히 성사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CP 김성근·제작 이장수 최태영·연출 이재훈 최윤석·PD 이은진 최준호·극본 박재범) 4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조사를 받는 장면이 그려진다.
4회 예고영상에서는 남궁민이 경찰들에게 조사를 받는다. 앞서 남궁민은 TQ그룹 앞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형사들로부터 탈세공모 및 사문서위조 혐의를 받고 긴급 체포된 바 있다.
TQ그룹 경리부 대리인 남상미(윤하경 역)는 이일화(장유선 역)와 손을 잡고 TQ그룹을 바로잡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남궁민이 의심스러운 인물임을 알게 되고 경찰에게 “근데 정말 그 혐의가 맞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경찰은 “탈세공모, 분식회계로 매년 조사를 받았어요”라고 대답하고, 남상미는 “매년이요?”라며 깜짝 놀란다. 이일화 또한 남상미에게 “김과장 하경 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교활하고 나쁜 사람이에요”라고 전한다.
이와 함께 남궁민은 준호(서율 역)와의 작업 도중 갈등도 벌인다. 준호는 남궁민에게 “결산 끝나면 바로 들어가야 돼. 실사에 대비한 분식회계작업”이라고 지시하지만, 남궁민은 “이건요, 팔만대장경을 만드는 거하고 똑같다고요”라고 소리친다. 그러나 준호는 “십만대장경이라도 다 만들어내”라고 냉정하게 대꾸한다.
특히 남궁민은 TQ그룹이 썩은 동아줄임을 깨닫고 하루빨리 그곳에서 도망치고자 마음을 먹는다. 그러나 남궁민이 이미 썩은 동아줄을 잡아버린 모양새이기에, 그가 TQ그룹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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