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역적' 이하늬, 시청자 사로잡은 '1분'… 연산군 사로잡은 전통 창가·무용으로 장녹수 죽음 빛냈다
상태바
'역적' 이하늬, 시청자 사로잡은 '1분'… 연산군 사로잡은 전통 창가·무용으로 장녹수 죽음 빛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16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역적'에서 '예인' 장녹수 캐릭터를 보여줬던 이하늬, 이하늬가 '역적' 결말에서도 국악 전공자다운 훌륭한 창가와 전통 무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 마지막회에서는 중종반정 이후 쫓겨나는 연산군(김지석 분)과 장녹수(이하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유배를 가는 마지막길에 전통 창가를 부르며 심정을 표현했다. '역적'에서 이하늬는 춤과 노래에 뛰어난 기생으로 묘사된 만큼 국악을 전공한 이하늬의 캐스팅은 빛났다.

이하늬는 '역적' 마지막회에서도 전통 창과 무용을 선보였다. [사진 =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 캡처]

이하늬는 이날 방송에서 "꿈이로다 꿈이로다"라는 창가를 부르며 시선을 끌었다. 한이 서린 이하늬의 춤사위 역시 장녹수의 마지막에 빛났다. 

역사 속 장녹수는 중종반정 이후 사약을 마시며 죽음을 맞이한다. 연산군은 역사 속에서 유배지에서 지병을 얻어 사망한다.

'역적'에서 이하늬는 경국지색 장녹수를 색다른 '팜프파탈'로 표현하며 호평받았다. 특히 이하늬는 극중에서 전통무용과 창가 등을 선보이며 자신의 전공을 십분 살린 장녹수 캐릭터 묘사로 극찬을 받았다.

'역적' 마지막회에서도 이하늬는 완벽한 장녹수의 면모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1분'의 주인공이 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