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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8연승-래쉬포드 '하드캐리' 잉글랜드도 순항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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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8연승-래쉬포드 '하드캐리' 잉글랜드도 순항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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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전차 군단’ 독일은 역시 강력했다.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마커스 래쉬포드는 잉글랜드를 ‘하드 캐리’했다.

독일과 잉글랜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5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C조 8차전에서 노르웨이를 6-0으로 대파했다.

8전 전승(승점 24), 35득점 2실점, 골득실 +33. 6승 1무 1패(승점 19)인 북아일랜드에 여유 있게 앞선 조 선두다. 새달 북아일랜드나 아제르바이젠을 잡으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는 독일이다.

메수트 외질(아스날)과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 PSG),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전부 공격포인트 2개씩을 기록했다.

독일은 전반 10분 외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드락슬러(전반 17분), 베르너(전반 21분, 40분), 레온 고레츠카(샬케04, 후반 5분), 마리오 고메스(볼프스부르크, 후반 34분)까지 6골을 몰아쳤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는 안방인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F조 8차전에서 래시포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슬로바키아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래쉬포드는 0-1로 뒤진 전반 38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에릭 다이어(토트넘 핫스퍼)의 동점골을 돕더니 후반 13분 강한 인스텝 슛으로 바운드되는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결승골.

잉글랜드는 ‘1위 결정전’에서 슬로바키아를 제치고 조 선두를 굳게 지켰다. 6승 2무(승점 20), 스타니슬라프 로봇카의 선제골을 못 지킨 슬로바키아가 5승 3패(승점 15)로 조 2위다.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에 분배된 티켓은 총 13장이다. 조 1위 9개국은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중 상위 8개국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남은 4장을 두고 싸운다.

현재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나라는 개최국 러시아와 벨기에(이상 유럽), 브라질(남미), 이란, 일본(이상 아시아), 멕시코(북중미) 등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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