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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아르곤' 김주혁, 구탱이형의 완벽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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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아르곤' 김주혁, 구탱이형의 완벽한 변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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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르곤’의 김주혁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김주혁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김주혁은 지난 2013년부터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에 참여하며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김주혁 [사진= '아르곤' 화면 캡처]

김주혁은 데뷔 이후 드라마 ‘카이스트’, ‘라이벌’,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무신’, ‘구암 허준’, 영화 ‘세이 예스’,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적과의 동침’, ‘투혼’, ‘뷰티 인사이드’, ‘좋아해줘’,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독전’(가제), ‘훙부’ 등에 참여했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던 김주혁은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강렬한 남성적 매력이 더해진 캐릭터들을 연기하기도 했다.

드라마와 영화에 참여하며 연기자로서 영역을 구축하던 김주혁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참여하게 되며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1박 2일’ 출연 당시 김주혁은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구탱이 형’이라는 애칭까지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차분함과 남성적인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였던 김주혁은 이후에도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김주혁 [사진= '아르곤' 화면 캡처]

지난 2013년 방송된 ‘구암허준’ 이후 약 4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선언한 김주혁은 8부작 드라마인 케이블채널 tvN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연출 이윤정)을 선택했다.

드라마 ‘아르곤’에서 HBC 방송국의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팀장 김백진 역을 연기하게 된 김주혁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기자로서 신념을 지키는 모습, 누구보다 팀원들을 아끼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주혁은 딸 김서우(류한비 분) 앞에서는 무신경하고 그를 어려워하는 ‘서툰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같은 작품 안에서 두 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아르곤’에서 김주혁은 이연화(천우희 분)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탐사보도 팀 아르곤이 미드타운과 관련된 보도를 이어가게 되며 위험이나 협박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져 앞으로의 극 전개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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