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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김제동 MBC 방문 "김장겸은 세입자...집주인과 협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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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김제동 MBC 방문 "김장겸은 세입자...집주인과 협상해야"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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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소셜테이너 김제동이 파업 중인 MBC 방문 소식을 전했다.

13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김제동은 이날 MBC를 방문해 파업 중인 사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김제동은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해 "MBC가 김장겸 씨의 것이 아니다"라며 "전세 사는 사람이 저렇게 큰 소리를 치면 안 된다. 나와서 집주인과 협상을 해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현재 상황을 표현했다.

'JTBC 뉴스룸'에서 소셜테이너 김제동이 파업 중인 MBC 방문 소식을 전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또한 김제동은 자신이 일명 'MB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것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이) 자기가 VIP에게 직보하는 사람이라고 그랬다"며 "VIP께서 걱정이 많다고, 내 걱정이 많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제동은 당시 노무현 추모 1주기 행사에 참여한 뒤 향후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아야 방송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란 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11일 오후 이명박 정부 시절의 이른바 '연예인 블랙리스트'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온라인 상에는 큰 논란이 일었다. 해당 명단에는 김제동 김미화 김여진 이외에도 총 82명의 문화예술인이 포함돼 있었다. 

12일 방송에서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김제동이 손석희가 진행했던 MBC '100분 토론' 출연을 계기로 온전한 소셜테이너로 돌아섰다고 주장한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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