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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박보람 모친상, 도를 넘은 악플 이어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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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박보람 모친상, 도를 넘은 악플 이어지는 이유는?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04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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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가수 박보람이 모친상을 당했다. 부친상을 당한 것에 이어 어머니까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박보람을 향한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난 3일 박보람의 어머니는 투병 끝에 강원도 춘천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후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보람이 모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Q DB]

‘슈퍼스타K2’에 출연했던 해 박보람은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어머니까지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박보람을 향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보람의 소식에 도를 넘는 악플을 다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과연 이들이 박보람에게 악플을 다는 이유가 뭘까?

박보람은 지난 2010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예능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슈퍼스타K2’에서 박보람은 훌륭한 보컬 실력을 자랑했지만, TOP8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당시 강원도 춘천에서 상경해 17살이었던 박보람은 ‘슈퍼스타K2’ 출연과 동시에 과거 인성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박보람의 SNS 활동 내역이 캡처되는 등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일진설에 시달렸다. 하지만 박보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에는 일진설에 대해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았다.

이후 박보람은 30kg을 감량하며 통통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앨범 ‘예뻐졌다’를 시작으로 ‘CELEPRETTY’, ‘미안해요’와 각종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하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박보람은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스포츠Q DB]

동시에 박보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진설에 대한 해명을 하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부정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박보람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은 그의 모친상과 관련된 기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의 악플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부모님을 욕하는 등 도를 넘은 악플에는 비판적인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어머니를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보람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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