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대장 김창수’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카페 ‘west 19th’에서 조진웅은 영화 ‘대장 김창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진웅은 “영화 홍보를 하면서 이렇게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처음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조진웅은 “김창수라는 인물이 김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펼쳐진다. 여러 사건들을 겪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김구가 될 수밖에 없다. 그 부분을 조망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영화 ‘대장 김창수’에 대해 설명했다.

‘대장 김창수’에서 조진웅은 청년 김창수 역을 맡아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 당당하게 맞서는 인물을 그렸다. 김창수가 백범 김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깊은 교훈을 전한다.

조진웅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이 작품이 소개가 되는 것이고 대중들에게 이야기가 전달되는 것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평가는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덧붙였다.

또한, 조진웅은 “김구 선생님의 살아온 과정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중 하나가 사람들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하나의 영웅을 만들 수도 있고, 내가 그 영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영화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여줬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대장 김창수’에는 조진웅을 비롯해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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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