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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범죄도시' 관객수 500만 돌파, '토르 라그나로크' 개봉일에는 판도 바뀔까? '지오스톰'·'대장김창수' 손익분기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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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범죄도시' 관객수 500만 돌파, '토르 라그나로크' 개봉일에는 판도 바뀔까? '지오스톰'·'대장김창수' 손익분기점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0.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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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범죄도시'의 흥행질주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인 '범죄도시'가 5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개봉 4주 차에도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는 '범죄도시'가 차지했다. '범죄도시'는 개봉 4주 차에도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히 관객수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반면 '지오스톰'과 '대장 김창수'는 울상이다. '지오스톰'은 관객들에게 호평받으며 오랜만에 등장한 스릴넘치는 재난영화라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범죄도시'에 밀려 영화 순위 2위에 머무르고 있다.

'대장 김창수'는 배우 조진웅 주연 전기 영화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았지만 흥행에서는 '참패'나 다름 없다. 현재까지 '대장 김창수'는 28만 관객수를 동원했다. '대장 김창수'의 손익분기점은 250만명으로 '범죄도시' 보다도 높은 제작비가 투입됐다. 그러나 현재의 흥행 스코어라면 '대장 김창수'는 손익 분기점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적수가 없어 보이는 '범죄도시'의 흥행에도 빨간 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프랜차이즈 영화인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하기 때문이다. 25일 개봉하는 '토르 라그나로크'는 개봉 전 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범죄도시'를 넘어서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엿보인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기존 토르 시리즈 중 작품성 면에서 가장 고평가 되고 있다. 소재 만으로 볼 거리도 많다. 토르와 헐크의 맞대결, 로키와 토르의 재회, 새로운 악역 헬라의 등장 등 예고편만으로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개봉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범죄도시'가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만만치 않은 두 영화의 맞대결에 영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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