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팬텀싱어2'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2시간 여의 생방송 라이브 끝에 포레스텔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지난 결승 1라운드에 이어 현장 생방송 문자투표로 점수가 결정되는 2라운드가 방송됐다. 이날 세 팀은 각각 두 곡씩 선정해 경연을 펼쳤다.
1위는 '팬텀싱어2'에서 가장 큰 팬덤을 자랑하는 포레스텔라가 차지했다. 포레스텔라는 31만표의 총 문자투표 중 14만표를 획득하며 결승 1라운드에 이어 문자투표로 결정되는 2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포레스탈라의 막내 고우림은 "너무 감사드린다. 각자 다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모여서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좋은 결과 있어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팀 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2위는 2라운드에서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킨 미라클라스였다. 미라클라스는 약 10만표를 획득, 포레스텔라와 4만표의 막대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승의 3위는 1라운드에서도 3위를 차지한 에델 라인클랑이었다. 에델 라인클랑은 30만표 중 6만표에 득표에 그치며 아쉬운 3위를 기록해야했다. 리더 조형균은 "제 2의 삶을 산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노래할 거다. 에델 라인클랑, 그동안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팬텀싱어2'는 팬텀싱어1'보다 적은 총 득표수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1위인 포르테 디 콰트로를 이어 포레스텔라가 '팬텀싱어'가 탄생시킨 레전드 4중창으로 거듭나며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팬텀싱어2'의 시상은 지난 시즌 우승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진행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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