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2017 MAMA'에서 트와이스가 '시그널'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29일 방송된 엠넷 '2017 MAMA'에서는 올해의 노래상을 트와이스가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이로서 2016년 수상에 이어 2017년에도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노래상은 2017년 한해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음원성적이 '올해의 노래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트와이스는 모두의 예상대로 2년 연속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 지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 주셔서 감사한다. 데뷔 2년 1개월 됐다. 갈길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다.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멤버 지효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멤버들은 2년 연속 올해의 노래상 수상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올해의 노래상' 후보로는 엑소 '코코밥', 트와이스 '시그널', 방탄소년단 'DNA', 레드벨벳 '빨간맛' 등 쟁쟁한 후보들이 있었다.
일본에서의 시상식인만큼 트와이스 일본 멤버들의 수상소감도 이어졌다. 트와이스 사나는 "3년 연속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한다. 스태프 여러분, 소속사 여러분 , 멤버들, 그리고 팬 원스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일본어로 인사했다.
대만 출신의 쯔위는 표준 중국어로 인사를 이었다. 지난해에도 트와이스는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3개국어 수상 소감으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7 MAMA는 올해의 노래상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수상한다. 또다른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앨범상은 1일 방송되는 홍콩 MAMA 시상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