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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다큐멘터리 '마리안느와 마가렛' 방송, 소록도 한센병 환자와 40여년간 함께한 두 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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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다큐멘터리 '마리안느와 마가렛' 방송, 소록도 한센병 환자와 40여년간 함께한 두 수녀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2.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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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KBS 1TV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한 다큐멘터리 특선 영화를 방송한다. 

25일 KBS 1TV TV편성표에 따르면 KBS은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오후 10시 50분부터 방송한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지난 43년간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봐온 수녀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2017년 4월 개봉하며 영화 팬들에게 호평받았던 다큐멘터리 영화이기도 하다. CGV 단독 개봉으로 높은 관객수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다.

[사진 =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포스터]

소록도를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연고도 없는 지구 반대편 소록도에서 청춘을 바치며 환자들을 보살핀 두 수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5년 건강이 악화된 두 사람은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두 사람의 감동적인 실화가 달려진 것을 최근의 일이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선행이 '해야할 일'이라며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다. 일생을 바쳐 환자들을 위해 봉사한 두 사람의 헌신어린 삶의 궤적을 쫓은 영화가 '마리안느와 마가렛'이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이제는 70세가 넘은 두 수녀들의 모습과 당시 소록도에서 두 사람이 펼쳤던 봉사활동을 볼 수 있다.

각종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가 케이블과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편성되고 있는 이번 성탄절에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사실 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선사하며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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