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경희대 대학원 특례 입학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밴드 씨앤블루(CNBLUE) 멤버 정용화가 예능 ‘토크몬’에서 하차하고, 단독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했다. 그를 향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용화의 군 입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989년생, 올해로 30살이 된 정용화의 군 입대는 본인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주요 관심사였다. 입대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아 많은 팬이 입대 시기에 궁금증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중구 중구 FNC WOW에서 진행된 ‘더 패키지’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정용화는 군대를 언급했다.
정용화는 “만 30살 전에는 가야 된다. 지금까지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것은 죄송한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군대는 당연히 갈 것이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용화는 씨앤블루 멤버들과 동반 입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정용화는 “제가 먼저 군대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멤버들이 먼저 얘기했다. 만약 동반 입대를 하게 되면 저보다 두 살 어린 민혁이와 정신이는 저로 인해 가야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라며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멤버들에게 선택을 맡기고 싶다”라고 답했다.
정용화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누리꾼들은 그의 군 입대를 언급하고 있다. 이미 돌아선 여론은 경희대 대학원 입학이 입대를 미루려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음악, 예능 그리고 드라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았던 정용화가 이번 경희대 대학원 특례 입학 논란으로 대중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과연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정용화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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