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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수 사망 이유, 한 달 전 올린 글 보니… 결국 '우울증'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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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수 사망 이유, 한 달 전 올린 글 보니… 결국 '우울증' 때문에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1.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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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갑작스러운 故 전태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 여전히 전태수 사망 이유, 누나 하지원 그리고 그와 친분을 유지했던 주변 인물들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전태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다. 고인은 우울증 증세로 치료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니 故 종현에 이어 전태수까지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특히 전태수는 꾸준히 우울증을 치료받아 상태가 호전되면서 복귀를 두고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다.

 

故 전태수 빈소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일각에서는 전태수의 정확한 사인에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기 때문.

전태수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한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도 정확한 사망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다. 해와달 측은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만 밝혔다.

누리꾼들은 지난해 12월 전태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바탕으로 ‘우울증’으로 인해 사망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전태수는 “그동안 연기 못 보여드린 거 죄송하고, 매니저분들한테도 미안해요”라며 “기사 내도 돼요. 상관없으니 전 죽으면 돼요. 더 이상 안녕”이라 게재했다. 이에 소속사는 핸드폰을 분실했다고 해명했다.

결국 전태수는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팬들은 ‘연예인 우울증’에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태수는 데뷔 당시 ‘하지원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 사랑’,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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