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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주전 고른 득점' 신한은행, 하나은행 5연패 빠뜨리며 3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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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주전 고른 득점' 신한은행, 하나은행 5연패 빠뜨리며 3위 수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1.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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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화력을 과시하며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었다.

신한은행은 29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85-8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시즌 14승(12패)째를 수확, 4위 용인 삼성생명(11승 14패)과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단독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하나은행은 5연패 늪에 빠지며 18패(8승)째를 당했다.

 

▲ 신한은행 김단비(왼쪽)가 하나은행 김단비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신한은행은 코트를 밟는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는 등 원활한 공격을 펼쳤다. 김단비가 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곽주영도 17점을 뽑아내며 팀에 보탬이 됐다. 외곽슛이 좋은 김연주는 3점포 4방을 터뜨리며 12점을 넣었다.

르산다 그레이(19점 9리바운드)와 카일라 쏜튼(11점 12리바운드) 두 외국인 선수도 30점 2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전반을 42-42 동점으로 마친 가운데, 신한은행이 3쿼터 들어 리드를 잡았다. 김연주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넣었고, 김단비와 그레이가 상대 골밑을 공략하며 11점차로 달아났다.

4쿼터 신한은행이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경기 막판 하나은행이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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