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불타는 청춘'의 실제 연인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5월 결혼을 발표했다. 멤버들은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도 장난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이 모인 자리에 강수지와 김국진이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수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발사하며 김국진을 보자마자 "프러포즈 했어요?"라고 물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국진은 사람 좋은 미소만 보이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어 '노래자랑'을 앞두고 있단 사실을 떠올린 듯 "너네 노래 안하니?"라고 물었다.

연이은 질문에 김국진은 "5월 결혼한다"고 밝히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에 강문영은 "혹시 불청에서 결혼식을 하느냐?"고 질문해 출연진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멤버들은 가장 나이가 많은 김국진에게 "지금 형수님은 어디 계시냐"고 농담을 던져 김국진을 당황케 했다.

지난달 29일 스포츠경향은 가수 강수지와 방송인 김국진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단독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최근 강수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빌라를 매입해 실내 인테리어에 힘을 쏟고 있다. 비교적 큰 평수로 이사한다는 걸 근거로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이 제기됐다.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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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