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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강다니엘 관련 논란에 심경 토로… "이래도 내가 이용해 먹는 걸로 보이면 절이나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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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강다니엘 관련 논란에 심경 토로… "이래도 내가 이용해 먹는 걸로 보이면 절이나 들어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2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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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육지담을 중심에 둔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육지담은 자신을 향한 악플에도 대응하고 나섰다.

22일 오전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응~ 눈감고 귀막아~'라는 제목의 글을 다시 한 번 게시했다.

육지담은 이 글에서 "회사 없이, 빽 없이, 매니저 없이 공연하러 처음 간 미국이었다"라며 "공연 끝나고 받은 명함 한 장. 과거 빌보드 1위 래퍼랑 콜라보 프로젝트. 열심히 살아본척만 하는 너희가 무슨 수로 하겠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육지담 [사진= 스포츠Q DB]

 

이어 육지담은 "그치~ 내가 다 듣보잡이라고 그런 콜라보도 잡혔나보다! 고척돔 공연도 그렇고."라며 "그런데도 내가 못했지. 왜 못했을까. 내가 이래도 이용해 먹는 걸로 보이면 진짜 니네 절이나 들어가라"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육지담이 남긴 글은 블로그 댓글창과 SNS를 통해 이어지는 악플이나 무차별적 비난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육지담은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의 사건을 직접 풀고자 했으나 소속사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듯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육지담은 CJ E&M 국장과 대화한 내용을 녹음했다고도 밝혔고, 소속사에 있을 당시 이사님과 나눴던 메신저 내용, 대화 내용 등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육지담을 중심에 둔 논란은 지난달 14일 시작됐다. 당시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강다니엘 빙의글' 일부를 게시하며 불쾌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대해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특별한 발언을 하지 않고 있던 육지담이 21일부터 다시 강다니엘, CJ E&M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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