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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정용, 개그맨-배우 넘어 가수까지 일본 드라마 OST 나선 만능엔터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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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정용, 개그맨-배우 넘어 가수까지 일본 드라마 OST 나선 만능엔터테이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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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공채 개그맨 출신 배우  이정용의 활동을 조명한다.

1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제작진은 "올해 나이 50세에 '가수 '란 타이틀을 달고 도전에 나선 방송인 이정용의 일본 드라마 OST 첫 녹음하는 현장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람이 좋다'에서 공채 개그맨 출신 배우 이정용의 활동을 조명한다.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제작진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배우 이정용은 1995년 MBC 공채 6기 개그맨으로 합격하며 방송계에 진출했다.

이후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드라마 제작국을 돌아다녔던 이정용은 작은 역할부터 착실히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이정용은 이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지난 1일 일본에서 발매한 일본 싱글 2.5집을 2주 만에 오리콘 차트 8위에 올린 가수 신성훈과 일본 드라마 '기요스 회의' OST를 함께 녹음하는 것. 

제작진은 "이정용은 미리 녹음할 음악을 외울 정도로 듣고, 후배이지만 신성훈의 충고도 귀담아 들으며 일본 진출을 준비했다"며 "이날 방송을 통해 가수 이정용의 일본 드라마 OST 첫 녹음하는 현장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정용은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는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놓았다"면서 " 이정용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조용히 통장에 잔고를 채워준 아내, 최고의 연예인은 아빠라고 말하는 두 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속 깊은 가장이자 열정이 넘치는 이정용의 일상은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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