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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아이들 출신 박일서, 김흥국 상대로 '상해죄 및 손괴죄'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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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아이들 출신 박일서, 김흥국 상대로 '상해죄 및 손괴죄' 고소장 제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2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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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박일서가 상해죄 및 손괴죄로 가수 김흥국을 고소했다.

26일 오전 스포츠서울은 "김흥국이 최근 박일서에게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당했다. 고소장은 이날 영등포경찰서에 접수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일서 측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중국집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자신의 수석부회장 해임,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임원들의 징계가 무효 조치라는 점을 해명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흥국이 박일서의 멱살과 어깨, 팔을 잡고 밀쳤다. 이로인해 박일서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옷도 찢겨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흥국 [사진= 스포츠Q DB]

 

박일서는 고소장에서 "김흥국은 대한가수협회 회장을 맡아 일을 하며 자신에게 반대하는 의견을 가졌다는 이유로 고소인에게 당연무효인 전횡을 일삼더니 급기가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흥국 측은 "폭행이 아니라 서로 몸을 밀치는 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하며 폭행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김흥국은 계속해서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김흥국은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흥국 측은 "사소한 부부싸움이었을 뿐 폭행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김흥국은 보험설계사 A씨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이어져 파문이 일기도 했다.

김흥국을 고소했다고 알려진 박일서는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냈지만 최근 부회장직에서 해임 된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박일서는 1986년부터 도시의 아이들 멤버로 활동하며 주목 받았던 가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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