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6 11:50 (목)
JTBC '뉴스룸' 손석희부터 CNN 크리스티안 아만푸어까지… '남북정상회담'관련 방송 위해 특별 부스 설치
상태바
JTBC '뉴스룸' 손석희부터 CNN 크리스티안 아만푸어까지… '남북정상회담'관련 방송 위해 특별 부스 설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26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41개국 460개 언론사, 2,850여 명의 언론인.

지난 24일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신청한 국내외 언론 규모를 밝혔다.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취재진은 현장 신청을 받게 되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종합편성채널 4사(JTBC, 채널A, TV조선, MBN), YTN 뉴스 등이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각 방송사들은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27일 전체 일정을 조율했다. 기존 뉴스와 뉴스 특보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의 결방을 확정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사진= JTBC 제공]

 

그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은 JTBC '뉴스룸'의 행보다. 정상회담 뉴스 특보 진행은 이상복, 김필규, 박성태, 오대영 기자 들이 진행한다. 손석희 앵커는 남북정상회담 중계 등을 위해 만들어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내 특설 스튜디오에서 '뉴스룸'을 진행한다.

JTBC는 임진각 특설 스튜디오, 상암동 스튜디오를 비롯해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MPC)가 마련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도라산 CIQ, 통일대교 등을 연결해 다원 생방송 형태로 진행한다.

국내 언론사 뿐 아니라 해외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겁다. 특히 미국 CNN의 간판 앵커인 크리스티안 아만푸어(크리스티안 아만포)가 이번 남북정상회담 보도를 위해 서울을 찾는다.

크리스티안 아만푸어는 컬프전과 보스니아 내전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 현장을 누빈 국제부 종군기자 출신이다. 세계적인 저널리스트로 발돋움한 크리스티안 아만푸어는 세계 여러 지도자들과의 독점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만푸어는 지난 2008년 북한의 평양과 영변을 방문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크리스티안 아만푸어를 중심으로 한 CNN 보도 팀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에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뉴스와 특별 생방송 등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유명 앵커인 손석희부터 외국의 유명 앵커 크리스티안 아마푸어 등이 현장을 찾는 남북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어떤 식으로 이어지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