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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효리네 민박2' 이효리, 외국인 잭슨에 털어놓은 진심 "20대엔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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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효리네 민박2' 이효리, 외국인 잭슨에 털어놓은 진심 "20대엔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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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효리네 민박2' 이효리가 외국인 민박 손 잭슨과 동문시장을 방문했다. 이효리는 그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20대 시절을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회장님 이효리와 새로운 손님 잭슨이 동문시장에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효리네 민박2' 이효리가 외국인 민박 손 잭슨과 동문시장을 방문했다. [사진 =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다소 이른 시각에 동문시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가게 오픈을 기다리며 천천히 쇼핑을 즐겼다. 잭슨의 바지에 이어 해산물과 알바생 윤아가 먹을 떡까지 다양한 물건을 구매한 잭슨과 이효리.

이효리는 시장에 계신 상인들이 대부분 20년 넘게 일했다는 걸 알리며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이발사로 오래 일하셨다고 전한 그는 어린 시절 남자처럼 머리를 짧게 잘라서 엄청 싫었다고 고백했다.

"혹시 내 나이에는 머리색도 바꿨느냐"는 잭슨의 질문에 이효리는 "너처럼 20대였을 때에는 온갖 색깔로 염색을 했다"면서 "아마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거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스타일도 중요치 않다"며 편하게 지금처럼 생활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의 '겨울'을 담아 다시 연 민박집을 콘셉트로 다른 모습의 제주를 경험하는 시간 '효리네 민박2'는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효리네 민박2'는 겨울에 이어 봄을 맞아 재오픈하며 제주의 봄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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