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슈가맨 시즌2'에 가수 손상미가 '헤라의 질투'를 부르며 등장했다. 나이트 클럽을 주름잡던 신나는 비트의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슈가맨에 방청객들은 환호했다. 

2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은  'MC 픽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4명의 진행자들이 인정한 슈가맨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8년 발표된 '헤라의 질투'를 부르며 나타난 손상미는 "제가 사실 나이트클럽에서만 활동했다"면서 "방송에 출연한 건 이게 처음이다"고 전했다.

손상미는 "사실은 1회 때 박나래의 이야기를 듣고 집에서 다이어트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섭외를 받고 미국에서 달려왔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팬을 자처한 유희열도 "제가 라디오에서 '킹카'를 선곡했다"고 밝혀 손상미를 놀라게 했다. 유희열의 말처럼 1998년 5월 발표된 1집 앨범에는 '킹카'와 '헤라의 질투'를 포함해 10트랙이 수록됐다.

이날 모델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밝힌 손상미는 자신의 모델 동기로 김선아 한고은을 꼽아 시선을 끌었다.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는 지난 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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