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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SNS로 "주기자에게 들었다" 털어놔…큰 화제 모은 여성 문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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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SNS로 "주기자에게 들었다" 털어놔…큰 화제 모은 여성 문인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07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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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소설가 공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편의 글을 올리며 큰 논란을 낳고 있다. 이같은 사태가 어떤 식으로 마무리 지어질 것 인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지영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염문설에 대해 "주진우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겨우 막았다는 얘기를 했다"며 "주기자는 이재명 너무 기대하지마 이런 뉘앙스였다"고 덧붙였다. 공지영은 "찾아보니 이재명 시장은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여서 이건 아니다 싶어 주변에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공지영의 고백에 최영미 시인에게도 덩달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에서 문학계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지난 2월 최영미 시인은 자신의 시 '괴물'에 나오는 'En'이 원로시인 고은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최영미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고은 시인은) 상습범이고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데뷔할 때부터 너무나 많은 성추행과 성희롱을 목격했고 피해자가 셀 수 없이 많다"고 주장했다. 최영미 폭로에 이어 류근 시인도 동참하며 고은을 향한 대중들의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공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글을 남기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대중들의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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