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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한서희, 마약 논란 재판 당시에는 '선처 호소' 시간 지나니 '반성 없는 모습'… 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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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한서희, 마약 논란 재판 당시에는 '선처 호소' 시간 지나니 '반성 없는 모습'… 누리꾼 반응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6.11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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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한서희가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반성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 받고 있다. 한서희는 재판부를 향해 선처를 호소했다고 알려진 것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서희는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장문복 같다'는 말을 들었던 것을 떠올렸다. 해당 사진은 과거 마약 사건 이후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 한서희는 죄수복을 입고 양손이 포박된 상태로 연행되고 있었다.

 

한서희 [사진= 한서희 SNS]

 

한서희의 글이 게시된 이후 누리꾼들은 유쾌하다는 반응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섞인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 놓고 있다.

한서희의 SNS 댓글창에는 대부분 그의 행동을 지지하거나 유쾌하게 생각하는 이들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죄수복도 잘 어울린다", "유쾌하고 좋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서희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범죄 사실에 대한 반성이 없는 모습이라며 비판하는 것은 물론 자칫 잘못하면 범죄를 미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며 경계하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재판부 앞에서는 선처를 호소했다고 알려진 한서희의 행동을 두고 이중적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서희 [사진= 한서희 SNS]

 

한서희는 지난해 2016년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탑의 집에서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서희는 재판 당시 대마초 흡연 사실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한서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대마초를 권유한 건 탑", "전자담배(액상)도 내 것이 아니었다" 등의 발언을 남기며 주목 받았다.

한서희는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 받았다. 검찰의 2심 항소가 기각되며 한서희에 대한 1심 판결은 그대로 유지됐다.

한서희는 대마초 논란을 시작으로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 관련 논란 등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혜화역 시위와 관련해서도 주목 받은 한서희가 다시 한 번 대마초 흡연과 관련된 반성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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