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뜻밖의 Q'에 출연한 신지가 데뷔 20년차 가수의 관록으로 이모티콘 퀴즈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뜻밖의 Q'에서 신지는 방송 시작부터 이모티콘 퀴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지는 "어쩌다 보니 '뜻밖의 Q' 애청자가 됐다"며 "이모티콘 퀴즈는 왠만하면 맞추더라"고 말했다.

신지의 자신감은 허언이 아니었다. 이모티콘 두 번째 퀴즈에서 멤버들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각 팀원들은 모니터를 가득 채운 사과, 돼지, 빵 등의 이모티콘의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김종민은 혼자 돼지국밥을 중얼거렸다. 옆에 있던 신지는 김종민의 말을 듣고 알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신지는 도희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를 맞혔다. 함께한 출연진은 신지의 실력에 감탄했다.

다음 문제에도 신지는 단번에 정답을 맞혔다. 손 모양의 이모티콘을 보고 안무임을 직감한 신지는 투애니원의 'FIRE'를 외쳤다.

신지의 활약에도 유세윤 팀은 은지원 팀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20년차 베테랑 가수의 저력을 보인 신지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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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