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불타는 청춘'에 반가운 새친구가 등장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활약했던 가수 이재영이다. 이재영은 1996년 방송을 떠난 이후 꾸준히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지만 TV를 통해 모습을 비춘 것은 21년 만이다.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로 이재영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1990년대 가수로 활동했던 양수경은 이재영의 등장에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재영의 이력 또한 '불타는 청춘'으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재영은 1968년 생으로 올해 나이 41살이다. 이재영은 지난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대표곡 '유혹'은 1991년 발표, 이후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사랑받았다. 이재영은 가수 뿐만이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1990년대부터 꾸준히 활약했다. 이재영은 지난 2009년 '신 행진 와이키키' 강지수 역을 끝으로 현재 뮤지컬 활동을 쉬고 있다. 이재영의 가족관계, 남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재영은 미혼으로 알려져 있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만큼 이재영은 남다른 가창력으로 유명하다. 양수경은 이재영의 등장에 "최근 '재영이 뭐하고 있을까?'라며 이야기를 나눈 적 있다"며 반가운 얼굴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재영은 가수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이재영은 "언니(양수경)가 대기실에 찬합 도시락을 싸왔다. 그 때 나에게 도시락을 나눠줬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정이 느껴졌다"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불타는 청춘'에서 이재영은 21년 간의 TV 공백의 이유,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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