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목격자'가 입소문을 탄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내고 있다. '공작'은 4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신과함께-인과연'와 '맘마미아2'는 장기 흥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메가로돈', '몬스터호텔3',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등이 박스오피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목격자'는 12만8508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목격자'는 971개의 스크린을 확보했고 스크린 점유율 15.9%, 상영 점유율 23.4%, 좌석 점유율 18.4%를 기록했다. 현재 '목격자'의 누적 관객수는 149만3961명이다. '목격자'는 손익분기점 184만명을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화 '공작'은 9만12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413만1706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고 있는 '공작'의 손익분기점은 480만 명이다.
한국 영화 최초 쌍천만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연'의 흥행세는 여전하다.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한 '신과함께-인과연'은 8만271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1140만 1166명을 기록했다.
개봉 20일째를 맞이한 '신과함께-인과연'은 90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는 등 여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이 전작인 '신과함께-죄와벌'의 1440만 관객 동원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맘마미아2'의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누적관객수 160만 명을 넘어 선 '맘마미아2'는 지난 8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맘마미아2' 뿐 아니라 같은날 개봉한 '몬스터호텔', 15일 개봉한 '메가로돈'도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는 당분간 큰 변동이 없이 상위권 작품들의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21)일 오전 7시 50분께를 기준으로 '맘마미아2'(12.2%), '공작'(11.9%), '신과함께-인과 연'(11.6%), '목격자'(10.7%)가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들의 예매율 상위권 진입도 눈에 띈다. 22일 개봉을 앞둔 박보영 주연의 '너의 결혼식'은 같은 시각 기준 11.8%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고,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4.6%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마일22'(23일 개봉), '서치'(29일 개봉), '상류사회'(29일 개봉) 등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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