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너의 결혼식'이 박스오피스 깜짝 1위를 차지했다. '목격자', '공작', '신과함께-인과연', '맘마미아2'는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너의 결혼식'과 같은날 개봉한 '나를 차버린 스파이'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너의 결혼식'은 9만932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736개의 스크린을 확보했고, 스크린 점유율 12.9%, 상영 점유율 18.8%, 좌석 점유율 17.6%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이 개봉 첫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경쟁작들을 이기고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성적 추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너의 결혼식'이 로맨스 영화 기근인 충무로에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
'목격자'는 9만35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69만6746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 184만 명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만9774명의 관객은 '공작'을 선택했다. '공작'은 현재 428만9227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이고, 손익분기점은 480만 명이다. 쌍천만의 주인공이 된 '신과함께-인과연' 역시 6만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1154만1553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인 '신과함께-인과연'의 흥행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영 중인 외화 중 꾸준한 흥행을 자랑하고 있는 '맘마미아2'는 누적 관객 173만 명을 넘어섰다. '너의 결혼식'과 같은날 개봉한 '나를 차버린 스파이'가 첫날 2만93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앞으로의 성적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는 '몬스터호텔3', '메가로돈',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등이 이름을 올렸고, 오늘(23일) 개봉하는 '마일22'가 10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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