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방탄소년단이 ‘페이크 러브(FAKE LOVE)’ 이후 2달여 만에 신곡 ‘아이돌(ILOL)’로 컴백했다. ‘아이돌(IDOL)’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온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기승전결(起承轉結)’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다.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은 발매 동시에 다수의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면서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4일 오후 6시 방탄소년단은 신곡 ‘아이돌(IDOL)’을 포함해 총 26곡이 수록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결(結) 앤서(Answ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은 음원을 공개한지 1시간 뒤인 오후 7시, 멜론과 엠넷,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은 (오후 7시 기준) 멜론차트 1위, 지니차트 2위, 엠넷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지난 23일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십센치(10cm)가 신곡 ‘매트리스’로 각종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고수해왔기에 방탄소년단의 상위권 진입은 의미가 깊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아이돌(IDOL)’ 이외에도 ‘Euphoria’와 ‘Trivia 起 : Just Dance‘, ’I’m Fine’ 등을 음원 차트 6위, 10위,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컴백 전 이번 ‘아이돌(IDOL)’ 앨범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예고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Mnet ‘엠카운트다운’ 등 1주일간 국내 음악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내일(25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월드 투어 콘서트에서 ‘아이돌(IDOL)’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답게 10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면서 십센치(10cm)의 '매트리스', 드라마 '아는 와이프' OST인 로이킴의 '왜 몰랐을까', (여자)아이들의 '한(一)' 등의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 그러나 넓은 팬덤과 드라마의 인기 상승세,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십센치(10cm), 숀(SHAUN), (여자)아이들, 로이킴 등은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높은 순위를 기록했기에 방탄소년단과 1위 다툼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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