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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빅 포레스트' 신동엽, 첫 정극 도전 "힘들다. 영화나 드라마 경건하게 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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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빅 포레스트' 신동엽, 첫 정극 도전 "힘들다. 영화나 드라마 경건하게 보게 돼"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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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데뷔 이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 제작발표회에 책임프로듀서 안상휘, 감독 박수원, 배우 신동원, 최희서, 정상훈이 참석했다.  출연을 계기를 묻는 질문에 신동엽은 "안상휘 국장과 SNL을 함께하며 코미디라는 장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입을 열었다.

 

'빅 포레스트' 제작발표회 [사진=스포츠Q DB]

 

신동엽은 "설령 그것이 코미디 프로그램이 아니라도 다양한 실험정신을 가진 포맷의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솔직히 당시 안상휘 책임프로듀서와 약속을 할 때 까지만 해도 이렇게 구체적인 이야기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박수원PD가 찾아와 진지하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당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빅 포레스트' 촬영의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 "'헤이헤이헤이'나 이전 시트콤을 촬영했던 것과 다르게 야외 촬영이 많고, 연기의 밀도가 높다"며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경건한 마음으로 보게 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데뷔 27년만에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개그맨 신동엽은 '빅 포레스트'를 통해 몰락한 톱 스타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정극 연기를 맞아 배우 포즈를 부탁한다는 MC 배의 요청에 재기 넘치는 대응을 선보이며 유쾌함을 과시했다.

신동엽과 정상훈 뿐 아니라 충무로 영화감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최희서가 임청아 역을 통해 조선족 싱글맘으로 분한다. 여기에 JTBC 드라마 '라이프'를 통해 대체불가 재벌 악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문성이 다니엘 제갈이라는 사채업자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동'이라는 실제 지역을 배경으로 몰락한 톱스타와 초보 사채업자의 고군분투 드라마를 그린 '빅 포레스트'가 어떤 즐거움을 줄 것인지 tvN의 신작 '빅 포레스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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