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안선영이 하희라에게 따끔한 조언을 남겼다. 홍일권과 김하림을 억지로 헤어지게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은 하희라가 두 사람의 연애를 허락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하희라(차진옥 역)는 심란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만났다. 안선영(오달숙 역)과 고은미(남미래 역)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반겼다.

하희라는 친구들에게 홍일권(백현우 역) 김하림(김소영 역)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하희라는 안선영에게 “네가 현우 설득해서 소영이랑 헤어지게 말 좀 해봐“라고 전했다.

하희라의 부탁을 들은 안선영은 단칼에 거절했다. 안선영은 “너 예전에 복남 아저씨 좋다고 매달릴 때, 너희 어머니가 말려서 헤어졌냐“며 “소영이 현우랑 헤어지면 죽는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띠동갑의 나이차이가 나는 김응수(김복남 역)와 결혼했지만, 불행한 가정생활을 이어왔다. 딸에게는 자신의 과오를 범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이로 인해 김하람과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안선영의 조언을 듣고 하희라가 홍일권과 김하림의 교제를 허락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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