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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부잣집아들' 홍수현, 방탄소년단 노래 부르며 윤유선에 막말 "정보석과 결혼해서 불행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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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부잣집아들' 홍수현, 방탄소년단 노래 부르며 윤유선에 막말 "정보석과 결혼해서 불행하다며"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0.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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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부잣집아들'의 홍수현이 술에 취해 엄마 윤유선에 막말을 시전했다. 정보석이 아픈 이유에는 엄마 윤유선도 일조했다며 일침을 날렸다.

7일 방송된 MBC '부잣집아들'(극본 김정수·연출 최창욱 심소연)에서는 밤 늦게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홍수현(김경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잣집 아들' 홍수현 [사진 = MBC '부잣집 아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늦은 시각, 가슴 통증에 잡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정보석에게 윤유선은 "이제 비타민처럼 시간 챙겨 약만 먹으면 잘 살 수 있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정보석(김원용 역)이 "우리 아파트 요즘 얼마나 나가지? 우리 한 달에 생활이 얼마나 쓰지? 생활이 절반으로 줄여도 살 수 있나?"라며 딴 이야기를 하던 순간 딸 홍수현이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왔다.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크게 노래하며 집에 온 홍수현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까지 노래를 이어가며 웃음을 선사했다.

정보석과 윤유선의 곱지 않은 시선에 홍수현은 "죄송합니다 조금 마셨습니다"라며 사과했다. 김주현(김영하 역) 또한 "언니가 회식했대요"라며 홍수현을 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화가 난 윤유선은 "아빠 저렇게 아프신 거 안보이냐"며 화를 냈고, 홍수현은 "아빠가 나 때문에 아프지"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홍수현은 이내 눈빛을 달리한 뒤 "이런 사태에 엄마는 책임 없어? 엄마가 결혼은 여자 무덤이라고 그랬잖아. 없는 집 사람이랑 결혼하면 불행하다고 그랬잖아. 단 한 번도 결혼이 행복하다고 하진 않았잖아"라며 숨겨왔던 속내를 드러냈다.

홍수현은 미련이 남음 이창엽(최용역)과 관계를 아직 정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서로의 조건이 달라 이루어지기 힘든 만큼 더 뜨겁고 파란만장한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이 가족들에겐 결혼까지 가진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 

홍수현이 윤유선에게 숨겨왔던 진심을 말한 가운데 둘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정리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MBC '부잣집아들'은 이날 4회 연속 방영되며 종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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