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위트있는 댓글은 무엇이 있었을까? 연예가 핫이슈로 알아보는 'Q댓글'. 지난 주 누리꾼을 웃고 울게 만든 연예계 핫 이슈를 알아보자.
# 쌈디, 인스타 라이브 과정 중 누리꾼 지적에 욕설 "공인으로서 경솔해" VS "원인 제공한 누리꾼도 잘못 있어“
AOMG 소속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도중 욕설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8일 쌈디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중 시청자들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샀다. 쌈디는 DJ 웨건의 노래를 홍보하던 중 몇몇 누리꾼들의 비판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쌈디는 "인맥 힙합이라고 XX하는데 얘가 XX 인맥이 없을 것 같냐", "방구석에서 음악 듣고 있으면서 음악하는 사람들 XX로 보이냐"라며 생방송 중 욕설을 퍼부었다.
다음날 쌈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쌈디는 "지난밤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과 욕설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쌈디의 태도가 적절하지 않았다며 비판을 남겼다. “래퍼들은 싹수없고 막말하는 행동이 스웨그라고 생각하는 듯”(1010****), “‘나혼자 산다’로 그나마 이미지 바뀌어가는가 싶더니 사람은 그대로구나 안 변해“(ss12****), ”함부로 내뱉은 말이나 평가가 너희들한텐 한번일지 몰라도 그게 모이면 수 천 번, 수 만 번이다“(ym23****) 등의 의견을 남긴 누리꾼들은 공인으로서 쌈디가 욕설을 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을 남겼다.
하지만 굳이 인스타그램 라이브까지 찾아가서 쌈디와 DJ 웨건을 자극한 누리꾼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동영상보니 악플러가 쌈디 약 올리던데”(jinw****), “여태까지 스트레스 진짜 많았나보다”(ming****), “누구나 잘못은 하고산다..잘못을 인정했으니 앞으로는 더 신중하길”(dudt****), “악플러 분들은 욕한 적 없나요?”(soph****), “연예인도 사람이다. 좀 이해하자”(oran****) “매너없이 시청하는 누리꾼도 문제, 시비걸꺼면 듣지말고 보지마라”(jueu****) 등의 의견을 남긴 누리꾼들은 쌈디에게 지나친 비난이 가해지는 것도 옳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쌈디는 최근 MBC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전했다.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에서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전하는데 성공한 쌈디는 이번 인스타그램 욕설 논란으로 홍역을 겪게 됐다. 쌈디가 이 논란을 극복하고 이미지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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