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낸시랭, 왕진진(전준주) 고소… '폭행·감금·협박' 받았다
상태바
낸시랭, 왕진진(전준주) 고소… '폭행·감금·협박' 받았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0.31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낸시랭이 왕진진(본명 전준주)를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30일 조선일보는 "낸시랭 법률대리인은 지난 25일 전준주에 대해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전준주(왕진진) 낸시랭 [사진= 스포츠Q DB]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 측은 "지난 8월 초순부터 여러 번 폭행을 당했고, 지난달 11일에는 폭행당한 후 차량에 감금된 채 유리병 등으로 다시 맞았다. 전준주가 가위 손잡이에 수건을 말아 흉기처럼 만든 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10월 초에도 새벽 2시붙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자동차 안에 감금된 채 협박 받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낸시랭은 지난달 23일부터 하루에 100여 통이 넘는 욕설과 협박 문자 욕설 전화 등을 받았고, 사생활 동영상 캡처 사진을 수차례 전송 받기도 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낸시랭은 지난달 20일 부부싸움 후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냈고, 이 내용이 받아들여진 상태다.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도 전준주에 대해 낸시랭 집으로부터 퇴거 명령, 100m 이내 접근 금지, 핸드폰 또는 이메일 주소로 부호·문언·음향·영상 송신 금지 등을 담은 임시보호명령을 내린 상태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결혼했지만, 최근 이혼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이혼 소식을 전하기 전 왕진진의 가정폭력 행위, 극단적 선택에 대한 보도가 이어져 논란이 시작되기도 했다.

또한 낸시랭은 지난 1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준주로부터 사생활 동영상 협박을 받고 있고, 지속적으로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