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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정혜인, 홍수아 잇는 악녀 등극? "어머니가 바로 가서 터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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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정혜인, 홍수아 잇는 악녀 등극? "어머니가 바로 가서 터트려라"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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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끝까지 사랑' 정혜인이 남기애를 복수에 이용하려고 말을 흘렸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혜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사고 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정혜인(에밀리 역)이 "어머니만이 제 마음을 알아주실 것 같아서 이렇게 찾아왔다"며 남기애(하영옥 역), 정소영(윤정빈 역)을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KBS 2TV '끝까지 사랑' 방송화면 캡쳐]

 

흥분한 정혜인은 홍수아에 대해 "지 남편 죽고 재산 다 받고 양육권도 다 가져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기애는 "그렇게 나쁜 년한테 애를 주냐. 기가 막힌다"며 "아들(박광현 분)이 그렇게 간 것도 원통한데 재산도 뺏겨, 아들까지. 내가 못 참는다. 가짜라는 것을 밝혀야겠다"고 분노했다.

이에 정혜인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남기애는 "내가 거기까지 갔다가 돌아선 건 최덕배만 잡으면 강세나를 잡아 넣을 수 있어서 참은 거였다"고 토로했다. 

남기애, 정소영 모녀는 정혜인에게 "세나가 왜 그렇게 의기양양 하냐"고 물었다. 기세가 등등한 정혜인은 "그 집 진짜 딸을 죽게 한 게 강현기 씨의 어머니라고 하더라. 정한 씨는 그 말 듣고 바로 포기했다. 어머니는 상관 없으니까 바로 가서 터트려라"며 부추겼다. 

남기애는 정소영의 만류에 망설였지만 정혜인은 "어머니 어떻게 하실 거냐"고 재촉했다. 남기애가 정혜인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될까? 앞서 정혜인은 이영아(한가영 역)을 찾아간 강은탁(윤정한 역)의 모습에 의부증 환자처럼 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어지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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