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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홍일권, 김응수 치매 알아차릴까? 의미심장한 눈빛... 하희라 "갖다 버릴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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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홍일권, 김응수 치매 알아차릴까? 의미심장한 눈빛... 하희라 "갖다 버릴 수도 없고"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1.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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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홍일권이 하희라 남편인 김응수 치매 증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홍일권은 시간이 흐를수록 건망증부터 쉴 새 없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는 김응수를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김응수의 치매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오른 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이 어떤 전개를 이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에서는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준 뒤 보란 듯이 잠을 자고 있는 김응수(김복남 역)를 보며 “점점 사람이 왜이래. 갖다 버릴 수도 없고”라고 말하는 하희라(차진옥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김응수 하희라 [사진=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앞서 ‘차달래 부인의 사랑’ 방송에서 하희라는 첫 직장에서 월급을 받아 남편인 김응수를 제외한 가족들에게 용돈을 줬다. 친구인 안선영(오달숙 역)과 고은미(남미래 역)에게도 선물을 건네면서 직장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사실에 기쁨을 표출했다.

하지만 김응수는 자신을 빼놓고 이벤트를 준비한 가족들과 친구들을 보며 끊임없이 권위적인 태도를 유지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김응수와 갈등이 심해진 김형범(탁허세 역)은 홍일권(백현우 역)에게 “형님 요새 진짜 이상하다”면서 “호인인줄 알았는데 성질이 보통이 아니다. 사람을 정말 잘못 봤다”고 고백해 김응수의 치매가 점차적으로 나타날 것을 예고했다.

과거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김응수는 집안에서 독재적인 면모를 보이며 가족들을 주도했다. 때문에 김응수의 치매가 정확히 판별된다면 하희라를 시작으로 아들인 재성(김대영 역)과 김하림(김소영 역)의 관계 또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의사인 홍일권이 가장 먼저 김응수의 치매를 알아차린 후 치료와 대처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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