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조윤희, 이동건 부부의 열애를 차인표가 미리 예상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새 MC 조윤희와 함께 출연한 최원영은 "저는 전혀 몰랐지만 차인표 선배가 말씀하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원영은 '해피투게더4'에서 차인표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원영이 공개한 사진 속 차인표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조윤희, 이동건이 포옹하는 장면에 분노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윤희는 "저 장면을 촬영할 때는 서로 친해지는 사이였다"라고 말했다. 최원영은 "차인표 선배가 '쟤네 연애해'라고 나한테 말했다. 저는 처음에는 부인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말했다.
이동건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1년 가까이 촬영하면서 함께 있으면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영이 가까워오니까 그 감정이 단순히 편한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해피투게더4'에서 최원영은 아내 심이영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최원영은 "마흔 전에 결혼하자고 농담처럼 말했다. 지금의 아내가 없었다면 저는 독거 노인으로 늙어갔을 거다"라며 아내 심이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윤희, 이동건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어 결혼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해피투게더4' 출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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