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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상윤, 이순재와 연기 밤샘 공부...이승기 "분량 많은 흥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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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상윤, 이순재와 연기 밤샘 공부...이승기 "분량 많은 흥부 제격"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2.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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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집사부일체' 이상윤이 이순재와 밤샘 대본 공부를 하게 됐다. 흥부 역을 맡은 이상윤은 대 선배의 수업에 질문을 쏟아냈다.

2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이순재가 사부님으로 등장해 크리스마스 맞이 연극 흥부전을 멤버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집사부일체' 이상윤이 이순재와 밤샘 대본 공부를 하게 됐다. 흥부 역을 맡은 이상윤은 대 선배의 수업에 질문을 쏟아냈다.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이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연극 공연을 선보이기로 한 이순재는 멤버들에게 역할을 나눠주며 연습에 매진했다. 연습이 길어지는 사이 양세형은 "오늘 누군가 동침해야하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제안했고, 사부 이순재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흥부가 나와 호흡을 맞춰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 이상윤을 긴장시켰다.

동침의 압박감에서 해방된 이승기는 "아무래도 분량이 많은 흥부와 내레이션을 맡은 선생님아 맞추는 게 맞는 거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순재와 둘만 남게 된 이상윤은 "이 연극이 아동극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재밌게 해야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겠느냐"며 질문을 던졌고, 이순재는 적절히 조언을 건네며 후배를 다독였다.

내레이션과 연출을 맡았지만 이순재의 연기 열정은 끝이 없었다. 오전에 기상한 이상윤은 멤버들에게 가 "이순재 선생님은 내레이션에 띄어쓰기까지 전부 체크하신다"며 "아직도 연습 중"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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