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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배현진 아나운서, 홍준표의 '홍카콜라' 제작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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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배현진 아나운서, 홍준표의 '홍카콜라' 제작자로 나선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2.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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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황교익·홍진영, 유튜브로 간 셀럽 이을까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자유한국당 배현진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하고 홍준표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의 제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직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의 행보에 방송에서 활약하다 유튜브 채널을 연 스타들도 주목받고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뉴스데스크의 최장수 아나운서다. MBC 파업 당시 노조와의 갈등이 불거졌던 배현진 아나운서는 이후 MBC를 퇴사,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정치의 길을 걸었다. 

자유한국당의 대변인으로 활동해오던 배현진은 "꽃다발처럼 앉아있는 것보다는 지역 당협위원장으로서나 제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뛰는 게 당을 위해서도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제작자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홍준표 전 대표의 유튜브 '홍카콜라'는 현재 14만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배현진 MBC 전 아나운서 [사진 = MBC 제공]

 

TV 방송에 한계를 느끼고 인터넷 방송으로 소통하는 이들은 정치인들 뿐만이 아니다. 많은 방송인들이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 제작자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송은이가 그 예다. '비보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송은이는 유튜브 방송 뿐만이 아니라 '김생민의 영수증'을 제작하며 화제를 모았다. 개그우먼으로 구성된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전신이 된 '판벌려' 프로젝트 역시 비보티비의 프로젝트 중 하나다.

최근 유튜브로 둥지를 옮기며 화제를 모았던 인물 중 하나로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있다. tvN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맛에 대한 정보를 전하던 황교익은 방송을 하차하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가수인 배우 홍진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게임 방송은 물론, 뷰티 및 일상까지 공유하며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스타'다.

인터넷 방송은 누구나 쉽게 채널을 개설할 수 있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MBC 아나운서에서 정치인으로, 이제는 인터넷 방송 '홍카콜라'의 제작자로 나선 배현진 전 아나운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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