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인생술집'이 '의리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이날 패널에는 김보성, 김동현과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출연할 예정이다.
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과 김보성, 김동현이 유쾌한 취중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종진은 최근 세상을 떠난 故 전태관을 추억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전태관은 지난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신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전태관은 결국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음악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종진은 전태관의 30년 지기 친구이자 음악적 동반자였다.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한쪽 신장을 떼어냈다. 암은 이후 전이됐고, 지난 2018년 4월에는 부인상까지 겹쳤다. 어려움 속에서도 암과 싸워온 전태관은 결국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월 진행된 故 전태관의 발인에는 김종진이 참여해 고인에 대한 우정을 끝까지 지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1986년 데뷔해 30년 넘는 세월 동안 사랑받은 밴드다.
'인생술집'에서는 김보성, 김동현의 이야기도 그려질 예정이다.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의 유쾌한 이야기와 김동현이 파이터로 거듭날 수 있었던 사연들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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