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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안정환, 모친 빚투 논란에 가슴 아픈 가정사 강제 고백... 마마무 휘인·차예련·한고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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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안정환, 모친 빚투 논란에 가슴 아픈 가정사 강제 고백... 마마무 휘인·차예련·한고은도?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1.2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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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때 아닌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안정환은 모친과 관련된 빚투 소식과 함께 안타까운 가족사를 밝혀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오랜 시간 가족과 연락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빚투 희생양이 된 안정환이 떠오르면서 마마무 휘인과 차예련, 한고은 등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오후 안정환은 이데일리 단독 인터뷰에서 모친과 관련된 빚투에 대해 “씁쓸하다. 어느 순간부터는 실제로 빌리지 않았는데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나도 내 가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정환 [사진=스포츠Q(큐) DB]

 

또한 안정환은 “낳아주신 어머니를 언제 만났는지 기억도 안 난다”면서 “나에게 연락도 없이 ‘안정환 빚투’ 보도가 나와 자괴감이 든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덧붙였다.

지난해 마이크로닷을 시작으로 연예계에는 수많은 빚투 논란이 쏟아졌다. 하지만 안정환처럼 가슴 아픈 가정사를 강제로 고백하면서 빚투에 경각심을 높인 스타들 역시 많다. 친아버지와 관련해 빚투 보도가 된 마마무 휘인이 대표적이다.

마마무 휘인은 지난해 11월 아버지가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빚투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마마무 휘인은 소속사인 RBW를 통해 “친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 친아버지는 가정에 무관심했고 가장으로서 역할도 등한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마무 휘인은 “지난 2012년 부모님이 이혼하셨지만, 어머니는 몇개월 전까지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했다. 이혼 후에도 이전까지의 많은 피해를 어머니와 내가 감당해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차예련 [사진=스포츠Q(큐) DB]

 

원치 않은 가족사를 고백한 스타는 또 있다. 바로 배우 차예련이 그 주인공이다. 차예련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이름을 언급해 주변에 돈을 빌린 아버지 때문에 빚투가 불거졌다. 이에 차예련은 소속사를 통해 “19살 이후 15년 동안 보지 못한 아버지의 빚을 10년간 대신 갚아왔다. 출연료는 모두 빚 갚는 데 썼고 아버지 대신 변제한 액수는 무려 10억 원이다”고 말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외에도 배우 한고은은 20년 이상 연락을 하지 않은 아버지의 빚투 소식에 대해 “미국 이민 후 아버지 대신 생계를 책임져야했다. 어머니 장례 이후 아버지와 연락은 끊겼다”면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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