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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불타는 청춘' 김부용과 친분에 포지션 임재욱 몰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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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불타는 청춘' 김부용과 친분에 포지션 임재욱 몰카까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03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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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불타는 청춘, 브루노 합류해 몰카 시전!'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브루노가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포지션 임재욱에 몰카까지 성공시키며 웃음을 선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1세대 외국인 예능인 브루노가 김부용과 함께 재래시장을 찾았다. 브루노는 "옛날에 보쳉과 같이 갔을 때 시장에서 아주머니들과 재밌게 얘기하는 것을 배웠다"며 16년 전 재래시장을 추억하기도 했다.

[사진 =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브루노는 재래시장 상인에게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네며 심부름을 했다. 브루노는 상인에게 "이 집 하신지 얼마나 됐어요?"라고 질문하며 서비스까지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부용은 이런 브루노를 보며 "잘한다. 시장에 오니까 살아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브루노는 "예전 촬영 다닐 때부터 익숙해져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다녔다"고 설명했다.

16년 만의 재래시장 탐방을 마친 브루노는 "한국 음식을 좋아해서 (시장에) 자주 다녔다. 집에서 만두도 해먹었다"며 김부용에게 직접 만든 만두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부용은 브루노에게 "형하고 같이 식당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브루노는 뒤늦게 현장에 합류한 포지션 임재욱에게 멤버들과 몰래카메라를 꾸몄다. 불청 멤버들은 독일 출신인 브루노가 외국인이라서 영어로만 의사소통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고 브루노는 끝까지 임재욱에게 영어로 말하며 임재욱을 당황케 했다.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브루노는 1990년대 중국 청년 보챙과 함께 ‘보챙과 브루노’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브루노는 지난달 26일 '불타는 청춘'에서 안타까운 사연으로 한국을 떠나야 했던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소속사 대표의 미숙한 일처리로 비자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브루노는 한국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 좋지 않은 일로 한국을 떠나야 해서 충격적이고 슬펐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지난 2015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매주 화요일 SBS에서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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