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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콜라보는 끝났다, 주인공은 '이매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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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콜라보는 끝났다, 주인공은 '이매진' (종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9.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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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퍼스타K7'가 콜라보 미션을 마치고 라이벌 미션을 시작했다. 

24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는 슈퍼위크 콜라보 배틀 미션 마지막 이야기 및 라이벌 미션 대진이 담겼다.

콜라보 배틀 미션은 두 팀이 각각 무대를 꾸며 그중 한 팀만이 합격하는 형식이지만, 그중 두 팀 모두 불합격한 경우도 있었다. '짧은 머리'(이지희 유용민 김민서)와 '헝그리버드'(이인균 정권정 조남준)의 무대 결과 두 팀은 모두 불합격했다. 

▲ 24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디아 프램튼, 이주천, 길민지는 '이매진'을 선보였다. [사진=방송 캡처]

두 팀 모두 훌륭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아이블랙'(자밀킴, 마틴스미스) 팀과 '홍이오'(클라라 홍, 이요한, 케빈 오)의 심사결과도 발표됐다. '아이블랙'이 합격했고, 심사위원들은 "'홍이오'에게서 떨어뜨릴 이유를 찾는다면 초반의 가사 실수를 꼽겠다"는 말로 그만큼 이들의 무대가 훌륭했단 걸 극찬했다. 

기대 이상의 훌륭한 무대로 극찬받은 팀도 있었다. '존 멜론'(디아 프램튼, 이주천, 길민지)은 존 레논의 명곡 '이매진(Imagine)'을 선곡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윤종신은 "(선곡 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잘 했다. 노래 테크닉이 아니라 소리의 승리인 것 같다"고, 백지영은 "찬송가를 듣는 듯한 거룩함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와 맞붙었던 '미친 여자들'(승민정 곽푸른하늘 윤슬)은 탈락했다. 

밴드들의 무대도 주목받았다. 밴드 '리플렉스'와 스티비 워너가 결성한 '리플렉스티비'는 H.O.T의 댄스곡 '위 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를 밴드 음악으로 편곡해 새롭게 선보였다. 퀸의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도 접목해 호응을 자아냈다. 이들과 맞붙은 '새멤버와쓰'(리멤버러스+권은진)는 탈락했다. 

밴드 '피해의식'과 재즈보컬리스트 남달리가 결성한 '남다른 피해의식'은 故신해철의 '재즈 카페'를, '중식이'와 지영훈의 '훈식이네'는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을 선곡했다. 두 팀 모두 원곡을 흥미롭게 편곡했고 기대 이상의 노래실력으로 칭찬받았다. 심사 결과 '훈식이네'가 합격했다. 

콜라보 배틀 미션 이후에는 탈락자 중 추가합격자를 발표됐다. 심사위원들은 케빈 오, 이요한, 박수진, 클라라 홍, 윤슬, 곽푸른하늘, 김민서를 추가합격시켰다. 

이와 함께 발표된 라이벌 미션 대진표는 듀오 '마틴 스미스' vs 스티비 워너, 천단비 vs 신예영, 밴드 '리플렉스' vs '중식이', 자밀킴 vs 케빈 오, 지영훈 vs 이요한, 임예송 vs 조원국, 진주현 vs 박찬영, 현진주 vs 박수진, 디아 프램튼 vs 클라라 홍, 윤슬 vs 곽푸른하늘, 전건호 vs 김규아, 이주천 vs 이지석, 길민지 vs 김민서로 결정됐다. 다음회부터는 라이벌 미션이 방송된다. 

'슈퍼스타K7'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일곱 번째 시즌으로,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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