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한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MEOVV)의 모든 멤버가 베일을 벗었다.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데뷔를 앞둔 미야오의 다섯 번째 멤버 나린(NARIN)의 티저와 트레일러 영상을 오픈했다.

이로써 테디의 5인조 걸그룹 미야오의 모든 멤버가 공개됐다. 22일 첫 공개된 미국 출신 엘라(ELLA)부터 한국인 멤버 가원(GAWON), 수인(SOOIN), 일본인 멤버 안나(ANNA)에 나린까지 다섯 멤버는 매력적인 비주얼로 K팝 팬덤의 이목을 단숨에 끌었다.

그중에서도 만 9세 나이로 일찍이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한 엘라는 아역배우 겸 모델로 인지도를 쌓아 왔다.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와도 수차례 인연을 쌓으며 '리틀 제니'라 불렸다. 이후 미야오 합류가 확정되며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29일부터 진행된 미야오의 첫 팝업 스토어 'MEOVV DEBUT PRE-LISTENING POP-UP'은 데뷔 전, 멤버 전원 공개 전임에도 단 1분 만에 사전 예약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팝업 스토어는 다섯 고양이를 그룹의 정체성으로 삼은 미야오의 팀 컬러를 보다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음악적 지향성과 그룹의 세계관, 심볼 등을 보여준다. 특히 팝업 스토어 방문 시 오는 9월 데뷔를 앞둔 미야오의 음악을 미리 청음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팝업 스토어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최고 프로듀서 테디의 K팝 걸그룹으로 전 세계 이목을 끌고 있는 만큼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산하 레이블 캐피톨 레코즈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 만날 계획이다. 캐피톨 레코드는 샘 스미스, 케이티 페리 등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성공시킨 역사를 지닌 세계적 음반사다.

국내 음원 유통사들도 미야오 맞이에 분주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미야오를 신예 뮤지션의 마케팅 및 팬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하는 신예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 하이라이징(Hi-RiSiNG)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멜론은 미야오의 독점 콘텐츠를 30일 오후 7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투어스(TWS), 아일릿(ILLIT)이 하이라이징을 거쳐 K팝을 대표하는 팀으로 빠르게 성장한 만큼 미야오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가 프로듀싱하는 걸그룹 미야오는 오는 9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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