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여자친구의 완전체 소식에 K팝 팬덤이 들썩였다.
여자친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를 통해 완전체 활동의 첫 발을 뗐다. 영상은 공개 다음날(11일)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1위로 직행하며 13일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다.
해외 팬들도 여자친구의 귀환을 반겼다. '킬링 보이스' 영상은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등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여자친구 팬덤을 넘어 K팝 팬덤 전체가 이들의 완전체를 기다렸던바. 영상은 K팝 팬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13일 오후 3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295만회를 돌파했다.
내년 1월 18~19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 '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시즌 오브 메모리즈) 또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여자친구의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시간을 달려서' 팬들 곁으로 돌아온 여섯 멤버는 믿고 듣고 보는 음악과 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큰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2025년의 시작을 신보와 함께한다. 이들은 내달 6일 정오 신곡 음원을 선공개하고, 1월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Season of Memories'를 정식 발매한다.
시상식 출격 소식도 전했다. 내달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리는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무대를 예고했다.
지난 2015년 1월 데뷔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Rough)', '유리구슬 (Glass Bead)',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3세대 대표 걸그룹이다. 2021년 5월 쏘스뮤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고 멤버 신비, 엄지, 은하는 그룹 비비지(VIVIZ)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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